토양을 더 건강하도록 하는 방법과 이제까지 배운 토양학 복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험 칠 때 soil horizon이랑 texture가 헷갈려서 잘못 적었던 게 기억나네... 흑흑점심 먹고 돌아오는 길에 찍은 야생정원. 여기 만들 때 고생을 많이 해서 그런지 애정이 많이 간다. 지나갈 때 보면 기분이 좋다. 특히 벌이나 다른 곤충들이 날아다닐 때 정말 기분이 좋고 뿌듯하다. 오후에 이론 수업을 마치고, 봄/여름에 수확할 작물을 더 심었다. 난 Holy basil을 심었다. 오전이랑 오후에 걸쳐 채소 베드를 좀 바꿨다. 상추랑 파, 고수, 루꼴라를 심었던 곳에 감자를 심었다. 감자는 작물 간 거리를 50센치나 띄워야 해서 꽤 자리를 많이 차지했다. 콩이 타고 올라가도록 만든 그물도 다시 만들었다. 플라스틱..

오전에 생물 다양성 조사법을 배웠다. 생물군 특성에 맞춰 구분을 한다. 다음 주에는 현장 조사를 하러 간다. 신난다! 이론수업을 마친 후 지난 주에 이어 야생정원 만들기를 했다. 지난 주보다 날씨가 좋고, 일 강도는 덜해서 훨씬 편했다. 오전에는 흙을 뒤집어주며 잡초 vine weed를 제거했다. 흙이 많이 꺼져 있어서 새 흙을 더해 주어야 했다. 나는 오언이 주문한 흙을 수레에 담는 일을 거의 전담했다. 팔에 근육이 생기겠지 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했으나 난 지금 너무 피곤하다. 오후에도 내내 삽질을 했닼ㅋㅋ 지난 주에 상자에 옮겨뒀던 식물들과 새 식물들을 간격에 따라 심었다. 헤더heather, 히비hebe, 로즈마리 rosemary, 딸기 정도만 기억이 난다. 샤워를 하고 바로 자고 싶지만 과제를 해..

오전에는 토마스와 3주째 친환경 주택 개량에 대해 수업을 했다. 지난 주에 이어서 학교 건물을 두고 관찰한 점, 고치면 좋을 점들을 이야기 했다. 오후에는 클라우스와 세계 카페 방법World cafe 으로 의논을 했다. 한 사람은 한 테이블에 고정되어서 앉아 있고, 나머지 사람들은 자리를 옮기며 의견을 이야기하는 식이었다. 의사소통 방법의 한 전략이었다. 기후 변화를 주제로 개인 단위, 집단 단위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쏟아내 보았다. 수정. 2019.5.23

오전에는 도날과 피에이치pH에 대해 공부했다. 12시에는 코크 시티에 기후변화 관련해서 캠페인이 있어서 동참했다. 퍼미들 모두 출동했다. 사라는 상자를 뜯어서 카드를 만들어 오는 정성을 보였다. 덕분에 나도 사진 찍혔넼ㅋㅋ 항상 가장 뒷전 문제인 환경문제를 두고 마음을 합쳐서 싸우니 뿌듯했다. 거리 행진이 없어서 아쉬웠지만 2월에 또 다른 시위가 있다니 그때를 기약해 보자. 다음엔 아일랜드 환경 이야기를 좀 써야겠다. 지금은 자야짘ㅋㅋ 수정. 2019.5.23

오전에는 2주 전에 수업하다 남은 생물 다양성 이론 수업을 마쳤다. 그리고 습지 식물 쪽지 시험을 쳤다. 쉬는 시간 이후에는 계속 야생정원 만들기 실습을 했다. 내 골반이 내 것이 아니다.ㅋㅋ 우선 정원의 크기를 자로 쟀다. 그 다음에 정원을 정리했다. 작년에 심은 식물들을 상자에 옮겼다. 그리고 삭은 나무, 큰돌, 잡초를 제거했다. 새로운 나무를 하나씩 세우고 다졌다. 계속 삽질, 수레밀기, 다지기 작업을 했더니 추운 줄도 몰랐다. 비를 맞아가며 일했더니 다들 몰골이 말이 아니었다. 세 시 즈음 오늘 할 수 있는 작업을 마쳤다. 바뀐 정원을 보니 힘든 마음이 싹 가셨다. 하지만 지금 등이랑 팔이 아픈 걸 보니 내일 근육통 각이닼ㅋㅋㅋ다음 주에는 흙을 더 덮고, 오늘 파낸 식물들을 다시 심는다. 수정. ..

담당: 토마스, 클라우스내용(오전) 친환경 집짓기 조별 나눔, 전지 방법 영상 보기(오후) 하버뷰 클라우스 집에 가서 과일 나무 가지 치기 친환경 집짓기 관련 소재들 분류하기(조별 모임) 하버뷰, 클라우스 집 방문 사과 나무 가지 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