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128_새로운 국수 개발 new style noodles

2018. 11. 29. 07:30칠곡 너구리 일상/음식&요리 foods & cooking

어젯 밤에 폭풍 다나가 왔다가 오늘까지 말썽을 부리고 갔다. 아침에 버스를 타고 학교에 가는데 거짓말 안보태고 버스가 흔들 거렸다. 하루 종일 축축하였다. 바람도 많이 불었다. 집에 왔는데 밥은 먹기 싫고, 스파게티도 싫고, 간단하게 할 거 없을까 하다가 국수를 생각해냈다.


* 재료: 감자, 가지, 송이, 양파, 방울 양배추, 마늘, 국수, 미역, 김


* 순서(1인분)


 1. 감자를 채 썰고, 미역을 불려서 냄비에 담았다. 

 2. 채소를 모두 먹기 좋은 크기로 잘랐다. 채썰기를 하면 너무 바스러지기 쉬울 것 같아서 식감을 살리려고 오동통하게 썰었다. 

 3. 작은 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달군다. 잘 달궈지면 방울 양배추부터 굽는다.  방울 양배추 안쪽까지 잘 익도록 뚜껑을 덮는다. 

 4. 방울 토마토가 대충 열받았다 생각되면, 마늘을 넣는다. 그때 버터를 밥숟가락으로 반 정도 넣는다. 다시 뚜껑을 덮는다.

 5. 나머지 채소도 넣고 같이 볶는다.

 6. 채소를 볶는 동안 냄비에 물을 한 대접하고 조금 더 넣는다. 감자와 미역을 넣어둔 채로 팔팔 끓인다. 간장은 한 숟가락 정도만 넣는다.

 7. 감자가 조금 설익었을 때 면을 넣어서 익힌다. 

 8. 면이 살짝 덜 익었을 때 불을 꺼주고 1분만 기다린다.

 9. 그릇에 국수를 담고 볶은 채소를 올려준다.

 10. 김가루가 없어서 김을 찢어서 올렸다. ㅎㅎ




짜잔- 후루룩 후루룩

오늘 날씨에 딱! 좋았지~^-^

덧. 지금 시각 밤 10시 30분 오늘 복습도하고, 새로운 과제도 시작하려고 했는데.... 곧 자야겠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