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Sep 2019_After bronze and iron, welcome to the plastic age, say scientists

2019. 9. 5. 21:45링크_websites/기사_articles

플라스틱으로 인한 해양 오염에 대해 수치로 설명하고 있는 유익한 기사이다. 청동기, 철기 시대에 이어 곧 플라스틱 시대가 열릴 것이라 보고 있다. 바닷물 속에서 발견된 대부분의 플라스틱 입자는 합성 섬유로 만든 옷을 세탁한 물이 흘러간 것이 원인이다. 2016년 연구에서 옷 한벌을 빨면 70만 개의 미세 플라스틱 섬유가 방출된다고 하였다. 해양 생태계 파괴는 물론이며, 1년에 적어도 5만 개의 미세 플라스틱 입자를 음식과 물로 섭취하는 사람에게도 아직 밝혀진 바는 없으나 독성 물질을 방출하거나 조직에 침투할 수 있다고 한다. 

'옷'에 대한 문제를 생각할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장소는 동성로 지하상가이다. 어느 날 그곳을 걸으며 도대체 이렇게 많은 옷이 여기 있는데 누가 다 입을까, 안 팔린 옷은 어디로 가는 걸까, 라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떠오르는 곳은 필리핀이다. 그곳에 헌옷 가게들, 아이들이 입고 있던 티셔츠에서 발견한 한글. 너무나 많은 한국에서 건너온 옷들이 그곳에 있었다. 

별 생각없이 옷을 사고, 더러워진 옷은 세탁기를 돌리든, 세탁소에 맡긴다. 세제가 물을 오염시킨다는 생각은 했지만 섬유가 미세 플라스틱을 만들어 내는 원인인지는 몰랐다. 

당장 생활 속 실천이 필요하고, 쓰레기 만들지 않기 zero waste 운동이 시급하다고 생각한다. 

https://www.theguardian.com/environment/2019/sep/04/plastic-pollution-fossil-record

 

After bronze and iron, welcome to the plastic age, say scientists

Plastic pollution has entered the fossil record, research shows

www.theguardian.com